'미스마' 김윤진, 딸 죽음 목격자 윤혜영 '대면'…고성희 '공조I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3 23: 05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김윤진이 딸 죽음의 유일한 목격자 윤혜영과 대면했다. 
13일 방송된SBS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극본 박진우)'에서 이정이(윤혜영 분)이 제발로 지원(김윤진 분)을 찾아왔다. 
편지로 인한 자살소동으로 주민들이 지원을 주목했다. 지원은 "살인이란 선입견"이라면서 자살이 아닌 피해 남성도 살인됐다고 했다. 이어 죽은 청년이 여자와 다투는 것을 본 지인이 살해했을 거라고.살인자가 마을에 있단 말에 모두 술렁였다. 지원은 "또 살인이 벌어질 것, 범인이 처음부터 노렸던 사람"이라고 말을 남겼고.  

다음날, 지원의 말대로 진짜 타깃인 박여사(문희경 분)이 시체로 발견됐다. 그리곤 옆에는 또 다시 수취인불명의 편지가 떨어져있었다. 이어 박여사 집에 떨어진 편지가 배달된 것이 아니란 말에 가족 중 누군가가 범인일 것이란 가능성이 열렸고, 지원은 혼자 남은 아이를 걱정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지원은, '살인도주범' 공개수배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보곤 다시 긴장했다. 이후 태규는 경찰조사에 참석한 지원을 확인, 지원이 커피를 마시고 남긴 일회용컵을 수집했다. 다른 경찰들도 지원의 얼굴을 보더니 "너무 똑같다"면서 지문조회를 위해 피의자로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주거침입죄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려는 찰나, 이번엔 박여사네 가정부 살인사건이 터져 경찰들이 모두 현장으로 출두했다. 
현장에서 조창길(성지루 분)은 무언가 발견하더니 고말구(최광제 분)를 유력용의자로 의심,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그리고 집안에서 피가 묻은 헝겁에 덮힌 칼자루를 발견했다. 이어 집안에 조폭 두목 장일구(명계남 분)가 있음을 알아챘다. 경찰의 촉대로 고말구가 살인범이었다. 말구에게 일구는 "당한만큼 갚아줘야 면이 서는 것"이라며 경찰조사를 보냈다. 지원이 이를 멀리서 지켜봤다. 
지원은 "아직 모르는 일"이라면서 "죄도 없는 사람이 끌려갔다"며 은지에게 도서대여 기록부를 조사하라고 했다. 혐박편지를 보낸 범인의 책을 손에 넣었기 때문. 이내 진짜 범인은 박여사 남편일 것이라 확신했다. 
 두 사람은 이 사실을 경찰에게 전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출신이자 변호사인 박여사 남편보다 전과자 고말구가 범인일거란 의심은 좁혀지지 않았다. 
지원은 김밥을 말아 우준에게 찾아갔다. 이어 우준이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며칠 아이를 돌보고 있어도 되는지 물었다. 이때, 아이가 뛰어와 지원에게 안겼다. 아이는 "친아빠가 아니어서 엄마가 자살한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아이를 보며 지원은 홀로 집에서 눈물을 훔쳤다. 
증거도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했고, 마침 은지가 "덫을 놓을 것"이라며 집에 협박편지를 보내라고 했다. 
 
지원은 은지의 뜻대로 했고, 배도환이 합류했다. 그 사이, 은지가 범인에게 공격을 당했다. 지원은 은지의 비명이 들리는 곳으로 향했고, 마침 도환이 은지를 구해 현장에서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 바로 박여사네 가정부가 범인이었다. 하지만 범인은 바로 경찰에서 풀려났다. 알리바이가 입증됐다고. 은지와 지원의 귀에도 들어갔다. 처음부터 박여사 남편인 최변호사 짓일 거라고. 조선인 가정부와 이미 한패였던 것이다. 마침 나타난 고말구가 두 사람을 함께 잡으러 공항으로 가자고 했고, 은지가 조선인 가정부를 잡았다. 
지원은 우준을 발견했다. 마침 최변호사가 도착했고, 두 사람이 만나게 됐다. 범인은 최변호사는 급기야 자신의 범행이 모두 탄로나자, 자신의 아들 우준까지 공격하려 했다. 마침 나타난 말구가 이를 저지해 아이르 구했고, 지원은 서둘러 아이를 안심시켰다. 지원은 아이를 안이며 "인간이 너무 무섭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집에 벨이 울렸다. 이정이(윤혜영 분)이 집 앞에 나타난 것. 이정이는 "작가님이 찾는 이정이 맞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유일한 목격자 윤혜영과 대면하게 됐다. 
한편, 지원은 은지에게 "서은지 그거 네 이름이냐"고 뜬금질문, 이어 "어디서 왔냐"면서 죽은 딸인 민서랑 무슨 관계인지 물었다. 지원은 "넌 날 다 알고 있는 거 같은데 난 아는게 없다"고 했고, 은지는 "그래서 나가란 거냐"고 되려 질문, 지원은 "그냥 있어라, 뭐하고 다니는지 알수 있게만 해라"며 무언의 공조를 계속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