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탈꼴찌 주역' 로하스, "골든글러브 욕심도 생겼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3 21: 10

kt wiz의 로하스가 팀의 창단 첫 탈꼴찌를 이끌었다.
로하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6차전에 중견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로하스는 144경기 출장과 함께 동점 상황에서 두 차례 홈런을 날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로하스의 전경기 출장은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KT의 창단 첫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뒤 로하스는 "처음 목표했던 5강에 들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쉽지만, 팀이 최하위를 하지 않아 기쁘다"고 소감은 전했다. 아울러 144경기 전경기 출장을 달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 전부터 목표로 하던 전 경기 출장을 이루게 돼서 감정이 벅차 올랐다. 오늘 경기 홈런으로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워낙 잘하는 선수가 많아 기회가 올지 몰르지만,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라며 "KBO리그에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큰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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