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위 확정' 한용덕, "PS도 도전자 정신으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13 20: 57

한화가 3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맞이한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홈경기를 10-8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4위 넥센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한 한화는 오는 19일 대전 홈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가을야구의 문을 연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가장 중요한 순간 터진 김태균의 한 방으로 완전히 전세를 뒤집었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역전승을 이끌어낸 모든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이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정규시즌 모든 경기가 우리에 도전의 연속이었다. 김태균·정근우·이성열 등 고참선수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었고, 젊은 선수들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됐다"고 시즌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한용덕 감독은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도전이다. 도전자 정신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과감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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