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창단 첫 탈꼴찌' 김진욱 감독, "선수들, 압박감 떨치고 잘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3 20: 53

 김진욱 감독이 kt wiz의 창단 첫 꼴찌 탈출을 이끈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KT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9승 3무 82패를 기록한 KT는 9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로하스가 멀티 홈런을 날리며 연장 10회말 접전 끝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시즌 최종전에서 전 선수들이 압박감을 떨치고 집중해 자력으로 탈꼴찌를 이끌어냈다. 베테랑답게 혼신의 역투를 펼친 니퍼트와 홈런 두 방을 날린 로하스가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빙 승부에서 잘 버텨준 불펜 투수들, 특히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매조지한 홍성용에게 고맙다. 한 시즌을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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