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프리카 임혜성 코치, "분위기 반전 다행, 남은 3경기 모두 이기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3 20: 12

"기본에 충실하자고 이야기하고서 경기에 나섰다."
2패 뒤에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올린 임혜성 아프리카 코치는 이재민 코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G2전과 플래시 울브즈전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모글리' 카드를 적중하면서 챙긴 귀중한 1승을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15일까지 끌고가겠다는 각오까지 전했다. 
아프리카는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퐁 부 버팔로 A조 경기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면서 기다렸던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2패 뒤 1승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임혜성 코치는 "최연성 감독님의 말씀처럼 1승을 올려 분위기를 반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의 경기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모두 변명이다. 이유 없는 패배가 어디있겠나.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모글리를 투입했고, 성과를 거둔 것 같아 만족스럽다.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코치는 "남은 2라운드 3연전을 잘 준비해서 모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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