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기막힌 백도어' G2, 플래시 울브즈 꺾고 A조 1위 '점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3 19: 25

발상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유럽의 백도어는 확실히 결이 달랐다. G2가 기막힌 백도어를 플래시 울브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A조 1위로 올라서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G2는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플래시 울브즈와 경기서 예상치 못한 타이밍을 노리고 들어간 분터의 백도어가 성공하면서 31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플래시 울브즈가 '무진'의 갱킹이 성공하면서 퍼스트블더르를 가져갔지만 G2가 공격적 성향의 플래시 울브즈와 교전을 최대한 피했다. 

하지만 '분터'의 카밀이 야금야금 성장하면서 플래시 울브즈의 흐름을 꼬이게 만들었다. '하나비'의 사이온을 계속 제압하면서 탑 라이너간의 격차가 생겼다. G가 바론을 노리자 거꾸려 플래시 울브즈가 급해졌다. 
다급하게 G2의 바론 사냥을 정리하면서 플래시 울브즈가 바론을 가져갔지만 '분터'의 카밀이 홀로 플래시 울브즈의 본진으로 파고들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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