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모나코, 앙리 감독 선임...3년 계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3 18: 14

AS모나코가 티에리 앙리 감독 부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모나코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및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앙리의 감독 부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 총 3년.
모나코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승점 6점(1승 3무 5패)로 리그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결국 지난 1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을 경질했다.

앞서 앙리는 잉글랜드의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거론됐다. 아스톤 빌라는 앙리를 감독으로 임명하고 그를 보좌하기 위해 수석코치로 존 테리를 데려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친정팀' 모나코가 앙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앙리는 모나코에서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4년 프로 데뷔한 이후 5시즌 동안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105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앙리는 선수 커리어의 첫 출발을 한 '친정팀' 모나코에서 감독으로 인생의 막을 열었다. 앙리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스타 플레이어들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외신에서 앙리의 모나코 부임을 보도하자 모나코도 공식 발표를 통해 인정했다. 모나코는 공식 SNS에서 앙리 감독의 부임을 발표하면서 #HesComingHome #ForeverMonaco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모나코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앙리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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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나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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