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기인' 김기인, "이번 롤드컵서 이름 남기고 싶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3 17: 52

천만다행으로 연패를 사슬을 끊어낸 아프리카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대반전을 예고하면서 이번 롤드컵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아프리카는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퐁 부 버팔로 A조 경기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면서 기다렸던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2패 뒤 1승을 올렸다. 
경기 후 김기인은 "2연패를 했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를 이겨야 진출 확률이 생긴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절박한 심정을 전하면서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합적인 문제로 2연패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그는 "아무래도 조합이 안 좋다는 생각을 팀 적으로 고민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LCK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로 이번 롤드컵 목표를 묻자 김기인은 "LCK에서는 스플릿으로 유명해졌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여러가지를 잘 소화해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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