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개막전 활약' 김민수-안영준, "자신감 생겼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3 17: 33

서울 SK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KBL)' 개막전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국내 선수가 펄펄 날았다. 김민수가 3점슛 4방 포함 20득점으로 DB를 뒤흔들었고, 안영준도 3점슛 3점 포함 13득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문경은 감독도 "국내선수 쪽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잘해줬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수와 안영준도 개막전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김민수는 경기를 마친 뒤 "비시즌에 부상 선수가 많아 아직 100% 준비된 상태는 아니다. 그래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지금처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안영준 역시 "시즌 전에 단체로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고생 많이 하셨고, 형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경기 전에 '뭉쳐서 하자'고 했다. 출발을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안영준은 "크게 목표를 잡고 있지는 않다. 항상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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