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유영준 대행, "끝까지 최선, 필승조 전원 대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13 16: 01

NC가 탈꼴찌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투구한다. 
10위 NC는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탈꼴찌를 노린다. 이날 NC가 이기고, 9위 KT가 잠실 두산전에서 패배하면 9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NC는 지난 2013년 1군 진입 이후 한 번도 꼴찌로 마친 적이 없다. 상대팀 한화도 3위가 걸린 경기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코치들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그 부분을 강조했다"며 "필승조 위주로 투수들을 쓸 것이다. 왕웨이중을 빼고 나머지 투수들이 거의 대기한다"고 최종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유영준 대행은 "올 시즌을 치르며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자꾸 다치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144경기 동안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새 구장으로 옮기는 NC는 퓨처스 팀도 고양에서 마산으로 내려온다. 기존 1군이 쓰던 마산야구장 바로 옆에 2군이 위치한다. 유영준 대행은 "단점은 거의 없다.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2군 선수들이 낮에 경기를 뛰고 1군 경기를 보면 동기부여도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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