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패밀리' 박찬호, 20년 전 전성기 시절 떠올리다 눈물 [Oh!쎈 컷]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3 10: 39

SBS ‘빅픽처패밀리’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늘 강인한 모습을 보여왔던 박찬호가 갑자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빅픽처패밀리’ 4회에서 차인표X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세정, 다섯 멤버의 ‘20년 전 나에게 쓰는 영상 편지’가 공개된다.
이날 저녁 식사 도중, 차인표는 “20년 전의 나에게 영상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쑥스러워하는 멤버들을 위해 첫 타자로 나선 차인표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20년 전인 32살의 차인표에게 담담한 목소리로 “가족사진을 찍게 될 텐데, 20년 뒤에는 사진 속 네 분이 안 계시게 될 거다. 그러니 틈날 때마다 사랑한다고 표현해라”라고 전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자신의 차례가 되자 어렵게 입을 뗀 박찬호는 최고의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20년 전의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쓰다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박찬호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멤버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혀 감동의 현장이 되었다는 후문. 늘 강인한 스포츠 선수의 모습이었던 박찬호가 반전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박찬호의 ‘20년 전 나에게 쓰는 영상편지’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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