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불의의 일격' 커쇼, 투수 우드러프에게 동점포 허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3 10: 14

클레이튼 커쇼(30·다저스)가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맞았다.
커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커쇼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1선발 자리를 류현진에게 내줬지만 2차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자존심을 세웠다.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커쇼는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말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맞았다.
밀워키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3회초 밀워키는 선발 투수 곤살레스를 내리고 브랜든 우드러프를 올렸다. 우드러프는 3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3회말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드러프는 커쇼의 6구 째 92마일(148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 갔다.
2회초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서있던 다저스는 이 홈런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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