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마지막 등판’ 박종훈, 첫 15승 달성 노린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10.13 10: 12

SK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지만, 박종훈(27·SK)의 개인적 목표는 아직 미완이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5승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미 확정한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는 등판이 될 예정이지만, 15승 도전이라는 점에서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훈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근 5경기에서도 약간 기복이 있기는 했지만 3승을 따내며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다. 올 시즌 LG전 6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통산 LG전 17경기에서는 6승4패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냈다.

박종훈이 이날 승리를 따낸다면 SK 구단 역사상 첫 언더핸드 15승이다. 쉽게 찾아올 기회가 아닌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LG는 우완 임찬규가 선발로 나간다. 시즌 28경기(선발 26경기)에서 11승1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올 시즌 SK전 5경기에서는 기복이 다소 있는 모습을 보인 끝에 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68에 머물렀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