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이유리♥송창의, 미니 상견례..이종원과 오붓한 식사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13 08: 42

‘숨바꼭질’이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이유리와 송창의가 이종원과 함께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예측 불가의 파격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 그리고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흥미진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시간 순삭 드라마에 등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 오늘 밤 8시 45분 25-28회 방송을 앞두고 이유리와 송창의 그리고 이종원까지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숨바꼭질’ 21-24회에서는 태산그룹 문태산 회장(윤주상)과 문재상(김영민)을 상태로 통쾌한 승리를 거둔 민채린(이유리)과 차은혁(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채린은 자신이 진짜 재벌가의 상속녀가 아닌 대용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아버지 문태산의 압박으로 시댁에서 쫓겨나는 동시에 메이크퍼시픽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문재상이 내연녀에게 비자금을 맡겨뒀다는 사실을 알아낸 민채린과 차은혁은 비자금 횡령이라는 카드를 쥐고 각각 이혼서류와 사직서를 내밀며 태산그룹의 뒤통수를 제대로 저격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때문에 앞으로 이 두 사람에게 어떤 앞날이 펼쳐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숨바꼭질’이 공개한 스틸에는 이유리와 송창의가 애정이 가득한 시선으로 눈맞춤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주보고 있는 눈빛에서는 상대방을 향한 설렘과 다정함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것은 물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를 든든하게 지켜준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를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다름 아닌 이종원이라는 사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극 중에서 대용품 역할을 하는 채린의 곁에서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했던 양아버지 준식이었기에 이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상견례를 연상시키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지난 21-24회 방송 말미에서 김영민은 이유리와 송창의가 함께 있는 사진이 실린 신문 기사로 태산그룹을 벗어날 수 없도록 협박을 했기 때문에 이들의 앞날이 뭇 시청자들의 바램처럼 평온하게 흘러가지 않을 것임을 예고해 오늘(13일) 밤 방송될 25-28회를 향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청률 퀸 이유리의 흥행 매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13일) 밤 8시 45분에 25-28회가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네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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