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로버츠, “유리아스, 승부처에 쓸 수 있는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13 07: 14

챔피언십시리즈를 앞두고 LA 다저스가 불펜진을 보강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커쇼, 밀워키는 지오 곤살레스가 선발이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다저스는 13일 챔피언십시리즈를 앞두고 좌완 불펜투수 스캇 알렉산더를 로스터에서 빼고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를 보강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투수진 선수교체에 대해 “알렉산더는 건강하다. 신체적인 문제는 없다. 다만 유리아스가 가진 무기를 고려했다. 유리아스는 3아웃 이상 던질 수 있다. 연속경기 투입도 편안하다. 그의 가치는 4-5아웃을 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불펜이 불안하다고 느껴서 단행한 교체일까. 로버츠는 “부담이라 여길 수도 있으나 더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선발투수가 조기에 무너져) 불펜투수를 빨리 맞게 될 경우에 대비했다. 유리아스를 포스트시즌에 올리는 것은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우리의 희망사항이었다. 그의 투구배합을 보면서 결정했다. 2016시즌에 봤듯이 그는 승부처에서 쓸 수 있는 선수다. 가장 중요한 관건은 그의 건강이었다. 의사가 그가 육체적으로 문제없다고 했을 때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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