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명가 재건위한 FA시장의 큰 손 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13 06: 42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명가 재건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CBS 스포츠' 공식 사이트는 양키스의 전력 보강 과제를 제시했다. 정규시즌 100승 62패(승률 .617)를 거두며 동부지구 2위에 등극했던 양키스는 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매니 마차도(LA 다저스),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양키스가 다시 한 번 큰 손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명가 재건을 위해 전력 보강은 필수 과제. 

C.C. 사바시아(투수)와 브렛 가드너(외야수)의 처우 또한 양키스가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사바시아와 가드너 모두 선수단을 이끄는 능력이 뛰어난 반면 급격한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역 연장을 희망하는 사바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선발진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된다.
메이저리그 최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양키스는 1923년 첫 정상에 오른 후 27차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2009년을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전력 보강을 통해 올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악의 제국의 이미지를 되찾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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