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세 번째 만남' 이용찬-니퍼트, 목표는 '유종의 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3 05: 37

'옛동료' 이용찬(두산)과 더스틴 니퍼트(KT)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 kt wiz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이용찬을, KT는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

앞선 두 차례의 대결에서는 이용찬이 모두 웃었다. 첫 만남이었던 7월 11일에는 이용찬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니퍼트도 8이닝을 소화했지만,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3실점을 해 패전 투수가 됐다.
8월 9일 두 번째 만남 역시 이용찬이 미소를 지었다. 이용찬은 역시 7이닝을 소화했고,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반면 니퍼트는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니퍼트의 어깨가 좀 더 무겁다. 두산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다. 홈 마지막 경기 우승이라는 타이틀 정도가 달려있다.
KT는 최하위 NC에 한 경기 차 앞서있는 9위로 이날 경기를 내주고, NC가 승리를 거두면 순위가 바뀌게 된다. 창단 후 4년 연속 최하위를 면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