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한화 최종전, '3위 확정' 축포 터뜨릴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13 05: 36

한화가 최종전에서 기분 좋은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할 수 있을까.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팬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인 선수들의 시구와 착모식을 비롯해 포스트시즌 출정식과 응원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후 열릴 포스트시즌 출정식에는 한용덕 감독과 주장 이성열이 팬들에 각오를 밝힌다. 

기분 좋은 출정식이 되기 위해선 당연히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해야 자력으로 3위 확정이 가능하다. 자칫 4위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 한화로선 간절한 승부다.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22경기 98⅔이닝을 던지며 5승9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크고 작은 기복을 보여 두 차례나 2군에 다녀왔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최근 개인 5연패 늪에 빠졌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29일 대전 경기에선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있다. 
이에 맞설 NC는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을 최종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6승10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1경기 1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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