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위 희망’ 장정석 감독, “최선 다하고 결과 기다리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10.12 22: 15

넥센이 KT를 꺾고 3위 희망을 살렸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3일 총력전을 예고했다.
넥센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위기 상황을 정리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에 힘입어 10-5로 이겼다.
넥센은 3위 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넥센과 한화는 시즌 8승8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상대팀간 득실점에서 넥센이 앞서 있다. 넥센이 13일 삼성전에서 이기고, 한화가 NC전에서 패하면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반대로 넥센의 경기 결과 관계없이 한화가 이기면 4위로 오는 16일부터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13일 선발로 안우진을 예고한 가운데 넥센은 에릭 해커가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장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로 내일 마지막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면서 “3위와 4위는 큰 차이가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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