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후반 21분 선제골...스코어 1-0 [한국-우루과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2 21: 28

'갓' 의조가 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5위)와 경기에서 후반 20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다. 스코어는 1-0.
정면 승부를 강조한 벤투 감독은 4-2-3-1를 준비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출격하고, 2선에서 손흥민-남태희-황희찬이 지원에 나선다. 중원은 기성용-정우영이 지킨다. 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출격한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우루과이도 최상의 라인업으로 한국전에 나선다. 에딘손 카바니(PSG) -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가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 마티아스 베씨노(인터 밀란) - 나히탄 난데스(보카)가 나선다.
포백은 디에고 락살트(AC 밀란) -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 마틴 카세레스(라치오)가 지킨다. 선발 골키퍼는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후반 20분 한국은 역습에 나섰다. 손흥민의 침투를 시작으로 남태희가 황의조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했다. 공을 잡은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후반 21분 키커로는 손흥민이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이번에도 페널티킥에 실축했다. 다행히도 세컨드볼을 황의조가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A매치 2번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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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곽영래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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