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9월 구단 선정 MVP에 이용찬-정수빈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2 19: 18

두산 베어스가 12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9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투수 부문 MVP로는 KBO리그 토종 최다승 투수인 이용찬이 선정됐다. 이용찬은 9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팀내 최다승과 최다이닝(32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32개) 부문 1위다. 또 지난 9월 30일 LG전에서 6년여만의 완투승을 거두며 개인 첫 한 시즌 15승의 기쁨도 누렸다.
타자 부문 MVP는 9월 7일 전역해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수빈이 차지했다. 정수빈은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3리(80타수 29안타), 2홈런, 15득점, 20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군입대 전 보다 향상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 라이프커머스부 김준철 차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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