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IG, 루키 활약 힘입어 프나틱 꺾고 신바람 2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2 19: 18

집요하게 '루키' 송의진을 노렸지만 프나틱이 쏟아부은 노력은 허사였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D조 최대의 맞수인 프나틱을 제압하고 신바람 2연승을 질주했다. 
IG는 1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프나틱과 D조 경기서 '루키' 송의진이 버티고 '재키 러브' 웬보 유가 카이사로 킬을 쓸어담으면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10분까지 양 팀 도합 킬이 쉬지 않고 터지는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다. 다소 전투에서 손해를 거듭했던 프나틱이 '루키' 송의진을 노리고 IG의 미드 1차 포탑으로 쇄도해 들어갔다. 

그러나 송의진이 신드라의 스킬을 기막히게 사용하면서 달려드는 4명의 손길에서 빠져나왔다. 협곡의 전령 근처에 있던 IG의 챔피언이 달려와 역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IG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20분이 넘어서면서 비슷하던 글로벌골드도 IG가 앞서나갔다. 주도권을 쥔 IG는 24분 바론을 잡아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재키러브'의 카이사는 바론 한 타에서 쿼드라킬을 올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IG는 봇을 돌아 프나틱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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