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해투4’ 출연..‘미쓰백’ 개봉날 방송이라 결심”[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12 08: 53

 배우 한지민이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한지민은 지난 1일 영화 ‘미쓰백’ 인터뷰에서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게 됐다”며 “‘미쓰백’ 개봉일에 방송이 된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 ‘미쓰백’ 백상아 이미지가 있어서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토크쇼로 포맷이 완전히 바뀐다고 해서 출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조금 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다. 유재석이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라서 믿고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지민은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삼시세끼’는 예능이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것이다 보니 정말 편했다. 나영석 PD가 또 하자고 제안을 하기는 했다. ‘다모’ 할 때는 어려서 이서진에게 할 말을 못했지만 지금은 할 말을 할 수 있어서 뭔가 시원했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이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백수장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미쓰백’은 지난 11일 개봉했다.
'미쓰백'으로 파격변신한 한지민은 영화에 대해 "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며 느끼는 이야기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 처음 감독이 리스트를 보자마자 "됐다 그러라"고 했다고. 우연히 사석에서 씩씩하게 클러치를 끼고 지나가는 모습을 본후 운명처럼 캐스팅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청순함을 대표하는 한지민은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묻자 "거친삶을 연기하기 위해 하얀 반사판이 아닌 검정색판을 댔다"면서 "일부러 주름과 잡티를 그렸다"며 워낙 자체 발광인 미모를 일부러 어둡게 했다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넘사벽 모태미모로 알려진 한지민은 "내 기사 다 검색한다"면서 "실제로 어려운 성격 아니다"며 얼굴도 마음도 예쁜 모습을 보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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