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한지민이 밝힌 #이상형 ‘도깨비’#송혜교 아역#주사(ft.황민현)[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12 07: 59

배우 한지민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든 매력을 쏟아냈다. 러블리함부터 털털함, 그리고 솔직함까지 모두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시즌4의 막을 올린 첫날로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가 스폐셜 MC 지상렬, 워너원의 황민현과 부산을 찾아가 한지민을 만났다.
한지민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연예인 중 한 명인데,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특유의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황민현이 스폐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한지민이 워너원의 팬, 워너블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한지민은 “민현씨 메이크업 선생님이 저도 같이 했었다. 아는 동생이 워너원의 열혈 팬이었다. 그래서 사인을 너무 받아주고 싶었다. 디자이너를 통해 사인을 받아서 전달했다”고 했다.
이에 황민현은 “평소 한지민이 이상형이다”며 한지민에게 감미로운 노래 선물을 했고 한지민은 “누가 이렇게 불러주는 게 처음인 것 같다. 너무 부끄럽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좋아했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설레게 했다.
또한 한지민은 이상형부터 주사까지 모두 솔직하게 공개했다. 한지민은 “주사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행복하고 그렇다. 근데 과거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술을 마시고 펑펑 울었다. 제 시야에 헛개나무 드링크가 있었다. ‘사장님이 한지민씨가 힘든 일이 있나봐요’라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 듣고 더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상형은 드라마 ‘도깨비’ 속 김신 같은 남자라고. 한지민은 “드라마 ‘도깨비’가 방영될 때였다. 촛불만 불어도 나타나니까 그런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했다. ‘도깨비’에서 김신 역을 공유가 연기했는데 공유에 대해서는 “같이 영화 ‘밀정’을 찍었다. 저랑 공유 씨는 톰과 제리 같은 사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지민은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인’ 때 송혜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오디션이 붙을 것 같지 않아서 여행을 갔는데 다녀왔는데 아직 캐스팅이 안됐다고 해서 다시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한지민의 지인으로 혜리와 빅스의 엔, 박형식이 출연해 지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들은 “한지민은 해결사다”, “한지민은 흑기사”라고 했고, 박형식은 “첫인상은 눈부셔서 굉장히 놀랐다. 또 정말 따뜻하고 착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상형부터 주사까지 솔직하고 털털하게 모든 걸 밝히며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한지민. ‘갓지민’이라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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