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최화정부터 장도연, 먹방도 19금토크도 강력한 언니들[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12 07: 17

 '밥블레스유'가 막내 장도연이 합류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선 장도연이 자신의 집으로 언니들을 초대했다. 이날 사연으로는 아들 겹쌍둥이를 가진 남편이 아내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영자는 연애 때 먹었던 음식을 아내와 먹어라고 조언했다.
이어 영자는 장도연에게 "너는 연애 때 무엇을 먹었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그 친구를 만났을 때 파닭이 유행해 많이 먹었다. 파닭을 보면 그때 그 친구가 생각난다"라고 밝혔고 김숙은 "3년 전에 만났구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정확하다"라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버스에서 임산부인 줄 알고 자리를 양보했는데, 임산부가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다. 송은이는 자신도 20대 때 배가 나온 여성에게 그런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인가 아닌가 계속 헷갈릴 것이다. 그래서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치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사연은 컴퓨터를 고쳐주던 대리님에게 야동을 들킨 내용이었다. 이에 언니들은 19금 토크를 펼쳤다. 장도연은 "난 야동보다 성인영화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백숙을 추천해 언니들의 질타를 받았다.
최화정은 "해외촬영가면 19금 채널이 있었다. 난 다 체크되는 줄 모르고 몇시간동안 하염없이 봤다. 다음날 아침에 조연출이 결제하는데 영상리스트가 나오더라. 당시에는 어려서 정말 창피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화정은 "미용실에서 잡지를 보면 19금 테스트 같은 것이 나온다. 헤어디자이너 등이 있을 경우 제대로 보지 못하니까 그 페이지에 손가락을 끼워둔다"고 밝혔다. 김숙은 "그 19금 테스트 페이지를 찢어가는 사람도 있더라. 우리도 결과가 궁금하다"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언니들은 이날 장도연이 사온 마트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언니들의 입담을 빼놓을 수 없을 터. 맏언니 최화정을 비롯해 막내 장도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번 방송 역시 '꿀잼'을 안겼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밥블레스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