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별' 박성웅, 서인국에 "넌 살인 용의자"[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11 21: 57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박성웅이 서인국을 살해 용의자로 지목했다. 
11일 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유진국(박성웅 분)은 김무영(서인국 분)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며 "지난 번에 네가 나한테 물었지. 사람 죽이면 기분이 어땠냐고. 이번엔 내가 묻자. 사람 죽일 때 기분 어땠냐 너"라고 질문했다. 
김무영은 "환상이죠"라고 답했고 유진국은 "그 날 경찰서의 살인범도 널 보고 있던 거지? 최상훈이 아니라 거울 속의 너"라고 말했다. 김무영은 "내가 죽였어요"라면서도 "이러고 싶다 진짜. 드라마 좀 그만 보시라. 난 영화 얘기였다. 환상 판타지"라고 웃었다. 

유진국은 살인현장에서 발견한 증거품인 스노우볼을 김무영에게 던졌다. 그리고는 "너라면 돛단배, 천사 옆 어디에 뒀겠냐.내 동생한테 친한 친구가 있다. 팔찌 끊어진 걸 똑같이 꼬매줬다더라. 처음이랑 완전 똑같이. 살해 당한 여대생이 스노우볼 엄청 모았다. 살해 당시 바닥에 떨어졌는데 누가 그걸 똑같이 올려놨더라"고 쏘아댔다.
김무영은 "아니다. 난 승아 팔찌만 고쳐줬다"면서도 "천사, 돛단배, 루돌프, 눈사람, 꽃"이라고 순서대로 읊조렸다. 유진국은 "너 이제 오늘부로 용의자다. 기대해라. 아저씨 발동 걸렸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럼에도 김무영은 "파이팅. 잡히면 누군지 얘기해 달라. 누군지 진짜 궁금하긴 하다"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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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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