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통산 50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0.11 20: 05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회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미 26홈런을 기록중이었던 손아섭은 이날 도루로 KBO리그 통산 50번째 '20홈런-20도루'를 작성했다.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손아섭은 1회와 3회는 각각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그러나 6회초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1루를 밟았고 전준욱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시켰다. 지난 10월 6일 한화전 이후 5경기만에 도루 성공이었따. 

손아섭은 작년에도 20홈런과 25도루를 성공시켜 생애 첫 '20-20'클럽에 가입했다. 2년 연속 성공하면서 호타준족의 DNA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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