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시티필드 입성→AMAs 수상→타임지 장식 '최초 행보들'[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11 15: 50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가 계속된다. 한국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며 K팝 그룹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를 점령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 중인 방탄소년단의 의미 있는 행보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또 한국 최초의 기록을 써냈다. 한국 그룹 최초로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영광을 추가했다. 연이어 미국 타임(TIME)지 커버를 장식하며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시켜줬다.

10일(현지시각) 미국 타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와 함께 표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타임의 글로벌 표지 모델로 참여하게 된 것. 국내 가요계, K팝 시장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추가된 셈이다.
특히 타임은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정복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하며 "방탄소년단은 비틀즈와 원 디렉션처럼 듣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고, 뉴키즈 온 더 블록과 엔 싱크를 연상하게 하는 댄스를 보여주지만, 방탄소년단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타임지 역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한 대목이다. '차세대 리더'라는 타이틀로 커버를 장식한 것 역시 의미 있는 성과다.
그만큼 세계 최대의 팝시장인 미국 내에서의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뉴욕 시티필드 단독콘서트는 물론, 앞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까지 점령하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역시 같은 맥락. 방탄소년단의 성장세에 미국을 넘어 세계 음악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 정기총회에서 연설자로 나서 젊은 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RM의 연설은 전 세계에 퍼졌고, '러브 마이 셀프(Love Myself)'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자리였다.
또 방탄소년단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한-불 우정콘서트'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문재인 대통령도 관람하는 공연으로,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 명도 참석한다.
데뷔 직후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전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이어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의미 있는 행보들이 더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임 공식홈페이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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