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디킴 "3년 9개월만 앨범, 실제 이별 경험담 담았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1 13: 10

가수 에디킴이 이별 경험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 CGV 엠큐브홀에서 에디킴 새 미니앨범 'Miles Apart' 음악감상회가 개최됐다. 
이날 에디킴은 이번 신보에 '이별'을 처음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에디킴은 "그동안은 사랑이 시작되는 설렘에 대해 가사를 썼는데, 20대 후반이 되면서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밀당 이후 찾아오는 편안함과 익숙함, 현실성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 그 관점에서 가사가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그래서 처음으로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앨범을 꾸렸다. 이번 앨범엔 유난히 내 경험담이 많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디킴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시선을 그린 곡이다. 11일 오후 6시 공개. /jeewonjeong@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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