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 결실" 이하늘, 아름다운 제주도 결혼..축하+응원 물결(종합) [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0 23: 48

DJ DOC 이하늘이 11년 열애 결실을 맺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지인들의 큰 축하를 받으며 결혼을 한 이하늘에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이하늘은 10일 오후 5시 제주도의 바닷가 한 카페 앞마당에서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임창정과 산이가, 사회는 MC딩동이 맡았다. 주례는 없는 스몰 웨딩이었다. DJ DOC 김창열, 정재용 외 하하, 지누션의 지누, SBS '불타는 청춘' 멤버인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등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또 다른 하객인 달샤벳 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결혼 #DJDOC 의 독한민박 촬영했을때가 신인이였었는데.. 잘 챙겨주셨던 #이하늘 선배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지인들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세상 아름답고 따뜻했던 이하늘 씨 웨딩"이라고 설명하기도. 소속사 측은 하루 뒤인 11일 웨딩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J DOC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했던 이하늘의 결혼식 현장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하늘은 무려 17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11년째 연애를 이어온 '진정한 사랑꾼'이다. 
그는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여자친구 애칭)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만을 바라봐왔던 여자친구를 위해서 올해는 안 넘기고 싶다고 말하던 이하늘이다. 
그리고 이하늘은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편안한 내 여자친구. 사건사고도 많고 힘들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도 옆에 있어줬던 친구다"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옆을 11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켜온 여자친구를 '전우'라 표현하기도 했던 이하늘은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꽃길을 열심히 만들고 싶다. 사랑한다"고 여자친구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11년이라는 시간을 한결같이 한 사람만 바라보며 그 마음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하늘에게도, 여자친구에게도 이번 결혼식은 너무나 큰 의미를 가지고, 그래서 더 축복으로 가득해야 하는 날이었다. 이는 곧 이하늘이 아름답게, 또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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