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정현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현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 그리고 4회초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연달아 터뜨렸다.
이로써 정현은 시즌 첫 홈런과 두 번째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다. 팀 11번째, 시즌 65호, 통산 1015호, 그리고 개인 첫 번째다.
KT가 정현의 연타석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