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11년 열애→제주도 결혼..임창정·산이 축가·★ 하객 축하 [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0 20: 35

DJ DOC 이하늘이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11년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이하늘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이하늘은 10일 오후 5시 제주도의 바닷가 한 카페 앞마당에서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임창정과 산이가, 사회는 MC딩동이 맡았다. DJ DOC 김창열, 정재용 외 하하, 지누션의 지누, SBS '불타는 청춘' 멤버인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등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달샤벳 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결혼 #DJDOC 의 독한민박 촬영했을때가 신인이였었는데.. 잘 챙겨주셨던 #이하늘 선배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늘이 17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던 지난 8월이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여자친구 애칭)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예계 동료 하하, 최자, 신지, 홍인규, 채리나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불타는 청춘'에서도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음 여행이 내 마지막 불청이 아닐까"라고 말을 꺼낸 이하늘은 "올해는 해야 하는데..올해 할 거다. 내 여자친구가 올해는 안 넘기고 싶어한다. 솔직히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많았는데, 그래도 '가보자'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친구가 나 하나만 바라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합니다"라며 "내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편안한 내 여자친구. 사건사고도 많고 힘들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도 옆에 있어줬던 친구다"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무려 11년. 이에 이하늘은 여자친구를 '전우'라 표현하며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꽃길을 열심히 만들고 싶다.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리고 약 2개월이 지난 10월, 아름다운 가을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이하늘과 여자친구는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긴 시간을 서로의 곁에서 큰 힘과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두 사람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길, 많은 이들의 축복이 줄을 잇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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