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투수력 바닥' KIA, 김세현 홍건희 긴급 콜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0.10 16: 18

투수력이 바닥난 KIA 타이거즈가 2군에서 투수들을 긴급 수혈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최종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김세현과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홍재호, 투수 하준영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김감독은 "투수들이 필요해서 두 투수들을 올렸다. 오는 김윤동이 등판하기 어려워 두 투수들이 후반에 나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잔여경기를 치르면서 5위 싸움을 벌이느라 투수력이 소진된 상태이다. 전날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는 연장 11회까지 혈투를 벌이느라 9명의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세현은 지난 9월 27일 말소된 이후 1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홍건희는 8월 13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58일만이다. /sunny@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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