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전 감독, 요미우리 사령탑 재추대 요청 수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10 15: 14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구단 측의 사령탑 재추대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0일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하라 다쓰노리 전 감독이 일본 도쿄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감독직 제의를 정식으로 요청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하라 전 감독은 오는 25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때 구단 특별 고문의 자격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한편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단 측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재건을 위해 경험과 실적을 갖춘 사령탑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재추대하기로 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요미우리 사령탑 시절 센트럴리그 우승 7회, 일본시리즈 우승 3회의 실적을 남겼다. 그리고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이끌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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