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담률, 패륜 논란 사과 "률애미 발언 애교..그래도 제 불찰"[공식입장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10 15: 08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오담률(친칠라)이 패륜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오담률은 19일 자신의 SNS에 자신에게 불거진 이른바 패륜 논란과 관련, 해명과 사과를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담률은 "저의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평소에 저를 믿고 따라와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뗀 후 "어머니께서 인형을 너무 좋아하시는 소녀같은 모습을 너무 오랜만에 보여주셔서 아들로써 너무 기쁜 마음에 률애미 라고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저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할머니께서 어머니를 부를 때 률애미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애교성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저와 어머니와의 사적인 공간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그런 언행을 하였다는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언행을 보고 불쾌하게 느낀 이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회에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의 글들이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담률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와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인형 사지 말라 해놓고 정작 자기가 좋아하는 률애미”, “지능 나보다 어려보인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편 오담률은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했다.
- 다음은 오담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담률 친칠라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평소에 저를 믿고 따라와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먼저 어제 올린 스토리 내용 중 제가 어머니께 어머니 하고 불렀을 때 되게 귀엽게 반응 하시며 인형을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이 예전부터 가장이라면 저희집에 가장 역할을 하시고 아버지 보다 저를 엄격하게 키우신 어머니께서 그런 소녀같은 모습을 너무 오랜만에 보여주셔서 아들로써 너무 기쁜 마음에 률애미 라고 올린 것입니다. 이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저희 할머니 께서 일찍 돌아가셔 작게나마 저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할머니께서 어머니를 부를 때 률애미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 평소에 안아드리며 우리 률 애미 오늘 힘든 일 없었어요? 하며 애교를 부리고는 했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저와 어머니와의 사적인 공간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그런 언행을 하였다는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 ‘옷을 왜 들게 하냐’ 이런 말씀들을 하셨는데 제 이사 준비를 위해 이마트에서 각종 가구의 가전등을 구입해 2개의 쇼핑카트에 자리가 없었고 하나는 아버지 또 하나는 제가 끌면서 잠깐 계산을 하며 찍은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찍기 전에도 옷을 그냥 여기 올리면 편하지 않겠냐고 여쭈었을 때 어머니께서 ‘아 됐어’ 하시며 혼자 드시겠다고 하여 그렇게 된 것이고 다음 스토리는 너무 오랜만에 보는 어머니의 진짜 소녀같은 모습에 사랑하는 아들로써 너무 귀엽게 느껴져 성인 여성 다큰 엄마의 모습 보다는 어린 소녀 처럼 평소에 보아왔던 어머니 모습과 달리 보여 그렇게 글을 적어 올린 것 입니다. 
어떤 덧글 또한 다 읽어 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의 글들이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적인 공간이 아닌 공적인 공간에서의 제 불찰을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nyc@osen.co.kr
[사진] 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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