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대표 "오디션서 아까운 인재 발견, 직접 제작하고 싶어 YG X아카데미 설립"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0 14: 42

YG X아카데미가 아카데미를 통해 아티스트 데뷔 사례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YG X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X아카데미 이재욱, 김우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김우진 대표는 "YG가 22년간 쌓아놓은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개방한 적 없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여기서 연습생을 선발해서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왜 X아카데미를 통해 아티스트 데뷔 사례를 만들고 싶은 걸까. 
이재욱 대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안타까운 친구들이 많았다. 괜찮은 친구들이 많았다. '괜찮은데 왜 우리 회사에 없을까' 하는게 많았다. 오디션을 통해 우리가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우리가 직접 괜찮은 친구들을 발견했을 때 이미 계약이 돼 있더라. 그런 부분 때문에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G X아카데미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X가 2018년 홍대 인근에 설립한 댄스 보컬 전문 아카데미 학원이다. YG, 더블랙레이블, YGX의 전속 연습생 오디션과 YG 소속 안무팀 하이테크, 크레이지 전속 오디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수 및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전문반, 취미반, 글로벌, 프라이빗 레슨 등 전 연령대의 다양한 분야별 수업을 편성해 모든 이들을 위한 전문적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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