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90년대 레전드★→'불청' 새 친구 환호.."활동계획無"(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0 12: 44

레전드 가수 김혜림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김혜림의 등장에 시청자들도 반가운 마음을 연신 표현하고 있는 상황. 비록 김혜림 측은 향후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김혜림을 '불타는 청춘'을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 
김혜림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원도 홍천의 코스모스가 잔뜩 핀 들판에서 김혜림은 30년 절친 김완선과 반갑게 해후했다. 
1988년 데뷔한 김혜림은 '디디디', '이젠 떠나가 볼까', '날 위한 이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90년대 레전드 가수다. 이런 김혜림이 '불청'에서 보고 싶었던 멤버는 김광규와 최성국이었다. 이에 김완선이 김광규를 직접 전화로 불러냈고, 김광규를 본 김혜림은 "나한테 웃음을 많이 주신 분이다. 꼭 뵙고 싶었다. 이렇게 한 컷에 잡히다니 영광이다 정말. 꿈에도 생각, 상상도 못 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혜림의 등장에 굉장히 반가워하며 기뻐했다. 특히 박재홍은 힌트 한번에 김혜림의 정체를 맞췄고, 최성국은 학교 선배라는 송은이의 말에 "앗! 선배님"이라며 당황해하기도. 
자신을 진심 다해 반겨주는 '불청' 멤버들을 본 김혜림은 "너무 친한 친구 집에 초대받아 놀러 왔다가 멋진 친구들을 더 만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림의 '불청' 첫 출연은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혜림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기본이고, 시청률 역시 8.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9.4%로 전주 대비 각각 1.5%P, 1.2%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도 4%를 돌파했다. 
그만큼 김혜림의 방송 출연을 반기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 하지만 김혜림은 향후 활동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김혜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에 "김혜림이 김완선과 워낙 절친한 사이라서 '불청'에 갑자기 출연을 하게 됐다. 향후 활동 계획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불청'을 통해 재조명 받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김혜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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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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