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복무' 백성현, 음주운전 차량 동승 의식했나? 휴대폰 수신 정지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10 11: 46

백성현이 해양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차량에 동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그의 개인 휴대폰은 수신이 정지된 상태다. 
10일 오전 1시 40분,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양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백성현은 외박을 나온 상황에서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다가, 운전자 여성 A씨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정지 상태였다고.

이에 대해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한 관계자는 OSEN에 "현재 사고에 대해 본인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과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새벽 빗길에 미끄러져서 교통사고가 났다"며 "사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서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했더니 음주운전이었다. 백성현이 차에 동승했다. 음주운전자가 아닌 동승자인 백성현에 대해서 특별한 조사는 없었고, 음주 여부도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취재를 위해서 백성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의 휴대폰은 당분간 수신이 정지된 상태였다. 반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백성현이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돼 있었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백성현은 지난해 11월 해양 경찰에 지원했고, 올해 1월 2일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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