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타의 그 팬” 유아인·팬클럽,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 ing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0 10: 34

 배우 유아인과 유아인의 팬클럽 ‘아이니스’가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안인의 팬들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3년 아름다운재단 기부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매년 유아인의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의 기부금은 총 4천만 원에 달한다고.
올해에도 유아인의 팬클럽 아이니스는 지난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약 73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사용돼 보육 시설을 퇴소한 학생들의 학비 지원에 쓰일 예정.

아이니스 측은 “소외 계층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배우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팬과 스타가 함께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유아인 팬들의 꾸준한 기부는 "소외 계층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유아인의 평소 기부 소신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아인은 평소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선행 스타.
그는 지난 2012년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한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천 7백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고 2015년에는 직접 론칭한 의류브랜드 ‘뉴키즈 노앙’의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뉴키즈유아인기금’을 만들었다.
또한 지난 2016년 한 전시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유아인은 더 많은 아동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뜻을 맑히며 4,000만원 상당의 전시 티켓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유아인의 공개 기부는 팬들을 시작으로 젊은 층의 기부 문화를 선도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이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클럽 아이니스의 기부에는 해외팬의 참여도 매년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일본팬들도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유아인 생일 축하 기부금은 '뉴키즈유아인기금'에 더해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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