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장원준-김광현, 시즌 '유종의 미'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0 10: 09

장원준(33·두산)과 김광현(30·SK)이 정규시즌 유종의 미 거두기에 나선다.
두산과 SK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로 장원준을, SK는 김광현을 예고했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장원준은 올해  23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3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9.55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구원 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길었던 부진 터널을 지난 경기에서 조금씩 탈출 징조를 보여줬다.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선 장원준은 3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가운데, 장원준이 얼마나 더 안정을 찾았는지 관심이 모인다.
SK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2016년 시즌 종료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올해 복귀한 김광현은 24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2.95로 완벽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그러나 지난 4일 KIA전에서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이날 자신감 회복을 위해 한 차례 더 선발로 나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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