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수상부터 NCT 127 레드카펫..K팝이 수놓은 '2018 AMAs'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10 10: 10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수상부터 NCT 127의 첫 레드카펫 진출까지 자랑스러운 K팝 아티스트들이 수놓은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다.
10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Microsoft Theater)에서는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가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는 NCT 127이 등장해 많은 시선을 모았다. NCT 127은 현재 미국에서 ABC ‘지미 키멜 라이브’, FOX 11 ‘굿 데이 LA’, 미키마우스 콘서트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그런 가운데 AMAs 레드카펫에 선 것은 처음으로, NCT 127은 수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은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어는 Scott Evans로, 앞서 NCT 127에게 ‘체리밤’ 안무를 배워갔던 인연이 있다. 이번에는 신곡 ‘레귤러’의 포인트 안무를 배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태용은 “한국에 계신 많은 팬분들 저희가 레드카펫 현장에 와 있다. 엔시티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겠다. 저희 많은 활동 남았으니까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시상식에 앞서 신설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로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자 타이틀에 이어 'AMAs'까지 올해도 글로벌 수상 경력을 이어나가게 됐다.
아쉽게도 현재 영국 런던 공연을 진행 중이라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팬 ‘아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팬사랑’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현재 북미 투어를 마치고 유럽 투어를 하기 위해 런던에 있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아미 여러분들에게 고맙다.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고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AMA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손꼽히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드레이크, 이매진 드래곤스,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가 후보에 올랐으며 머라이어 캐리, 시아라, 포스트 말론, 할시, 두아 리파 등이 퍼포머로 나선다. / besodam@osen.co.kr
[사진] AMAs 공식 트위터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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