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보고있나?"..'볼빨간'에도 탄생한 김민준♥문가비, 썸 커플 [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10 09: 45

"문가비와 김민준, 자체 열애설?"
'볼빨간 당신'에도 새로운 '썸 커플'이 탄생했다. 문가비와 김민준이 주인공이다. 
9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 5회에서 오프닝 인사 후 MC 오상진은 "정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 기사 잘 봤다"며 김민준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뒤에 커다란 하트가 있는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지난달 '볼빨간 당신'의 패널인 김민준과 문가비 사이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다양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자연스럽게 소개팅 분위기가 형성된 것. 
"요리 잘하는 남자 좋아하나?", "노래 잘하는 남자 좋아하나?" 등 문가비를 향한 MC들의 이상형 질문이 쏟아졌고 김민준이 즉각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낸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묘하게 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김민준은 "문가비님이 말씀이 없는 것 같아서 기사도 정신으로 했는데 기사가 났다"고 아재 개그로 답했다. 문가비는 "어머니가 기사를 진짜 많이 보내 주시는데 그 기사도 보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사를 '열애설'이라고 표현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준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 MC들은 "너무 앞서 간다"고 지적했고 이영자는 둘 사이를 방해하겠다고 나섰다.  
당황한 문가비는 "기사 댓글에 '이영자 언니는 어때요? 민준 오빠' 라는 내용이 있더라"며 화제를 돌렸다. 이영자는 "언감생심 탐 안 낸다"면서도 내심 기대했지만 김민준은 "저는 늘 누나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볼빨간 당신' 역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불타는 청춘'처럼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는 썸 커플을 탄생시켰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볼빨간 당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