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LA로 돌아온 다저스, 류현진도 ‘꿀맛 같은 휴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10 11: 50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LA 다저스가 홈으로 돌아왔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한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밀워키와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는 시리즈를 조기에 끝내면서 재충전할 시간을 벌었다. 밀워키 역시 콜로라도를 3-0으로 완파해 긴 휴식시간을 벌었다. 두 팀 모두 100% 컨디션을 회복한 뒤 정면승부를 벌일 심산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차전 승리 후 “일단 내일은 LA로 돌아가 선수들에게 하루 휴식을 주겠다. 모레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한 뒤 밀워키로 향한다. 경기 전날 밀워키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일정을 전달했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8삼진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도 LA로 돌아와 하루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을 클레이튼 커쇼로 내정했을 뿐 2,3차전 선발을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 미국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홈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투수로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여기서 류현진이 몇 선발로 시리즈에 임할 것인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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