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2차전 승리투수' 다나카, 4차전 불펜 대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10 07: 03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수세에 몰린 팀을 위해 구원 투수로 대기한다.
다나카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장식했다.
하지만 1승 2패로 벼랑 끝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해 구원 투수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다나카가 1승 2패로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해 4차전 구원 투수로 대기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나카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시절이었던 2013년 헹가래 투수가 된 이후 구원 투수로 나서는 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미국에서는 처음이지만 일본 시절에 (구원 투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키스는 C.C. 사바시아, 보스턴은 릭 포셀로를 4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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