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동건, 이제훈 인공팔 정체 알았다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09 23: 04

'여우각시별'에서 이동건이 이제훈의 인공팔 정체를 알게됐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 극본 강은경)'에서 수연(이제훈 분)의 인공팔을 알게된 인우(이동건 분)이 그려졌다.  
공항에 도착한 수연, 인우(이동건 분)이 주시하며 바라봤다. 그리곤 수연과 마주쳤고, 수연은 인우에게  

"물어볼거면 제대로 물어봐라, 어떻게 이렇게 멀쩡해진 건지"라면서 "사실은 그렇게 묻고 싶은거 아니냐"고 날을 세우며 자리를 피했다. 수연은 어린시절 인우와의 추억을 떠올리곤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여름은 수연에게 산통으로 호소하는 임산부의 다급한 상태를 전했다. 외국남자였다. 임산부 남편은 입국심사에 걸렸다. 불법체류와 위조여권 이력까지 있는 외국남성은 입국이 불가됐다.수연이 마침 그 남성을 찾아냈다. 수연은 이를 여름에게 전했고, 두 사람은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여름은 수연에게 해당 남성에게 가서 아이가 태어나고 있음을 전하겠다고 했고, 수연은 그런 여름을 걱정했다. 결국 서군에게 이 상황을 전했다. 
여름(채수빈 분)은 경계를 넘는 일이라 말한 수연의 말을 떠올렸다. 이때, 해당 남성이 화장실을 핑계로 도망쳤다. 수연이 이를 목격했다. 수연은 그 남성을 잡으러 뒤를 쫓아 추격했다. 인우가 이를 목격했다. 막다른 골목에서 해당 남성은 "아내를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으나, 수연은 "그럴 권한이 없다, 문제 만들지 말고 돌아가자, 미안하다"면서 그를 진정시켰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남성은 수연에게 공격했고, 수연이 인공팔로 이를 막으면서, 떨어질 뻔한 남성을 괴력으로 구해냈다. 마침 건너편에서 이를 목격한 인우가 수연의 인공팔 정체를 알게 됐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인우는 수연의 입사기록서에 '보행보조물 착용, 장애1급'이라 적힌 것을 확인하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수연은 여름의 말을 떠올리곤 보안팀인 대기(김경남 분)에게 호출했다. 책임을 걸고, 여름까지 불러내 해당 남성이 있는 게이트로 향했다. 대기까지 책임을 걸고, 수연을 도왔다. 덕분에 해당 남성은 산모인 아내와 아기를 만날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선행은 탑승게이트를 무단으로 벗어났다며 징계선에 오를 위기에 놓였다. 수연은 "법을 어기진 않았다"고 했으나, 윗선에선 "함부로 선을 넘어선 안 된다"고 했다. 결국 합동조사반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하자, 서군은 "저한테 그 책임 물어달라"면서 "사실은 제가 시켜서 한 일, 제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조사를 받는 것과책임을 묻는 것은 모두 자신이 맡겠다고 했다. 
이에 윗선에서는 해당 남성의 강제 출국을 뒤로 미루더니 부부가 같이 조사받는 것으로 함께 있도록 했고, 
본국으로 돌아가는건 다음 비행기편으로 하자고 했다. 수연과 여름의 마음이 통한 것이다. 
한편, 조류와 충돌한 한 비행기에 엔진화재가 났다. 수연과 인우, 여름도 불이 붙은 채로 날고 있는 비행기를 발견, 공항에도 비상이 울렸다. 여름은 비상착륙하는 편명을 확인, 자신의 母가 타고 있음을 알아채곤 "엄마"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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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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