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결혼 6년차 자두♥지미 리, 달달 스킨십+폭풍 리액션 "여전히 신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09 23: 01

자두와 목회자 남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8회에 결혼 6년차 부부 자두와 지미리가 합류했다.  
자두는 "옮긴 교회에 간 첫날이 남편이 부임하는 날이었다. 영어 예배 목회자로 부임하던 날이었다. 그날 담임목사님 방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자두는 "처음에는 남편을 도망다녔다. 자꾸 영어로 길게 말을 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미리는 "처음엔 가수인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자두와 지미리의 집이 공개됐다. 자두는 "아늑해 보이는데, 한국 떠나는 성도들에게 하나씩 받다보니까 가구가 늘었다"고 털어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편은 자두의 발마사지를 해줬다. 자두는 "처음엔 5분 해줬는데 이제 15초 정도해준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바로 아내를 위해 모닝커피를 배달했다. 
아침이 많은 양의 택배가 와 있었다. 자두는 "저는 오프라인으로 장을 잘 안본다"고 해명했다. 
6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아침부터 달달 스킨십과 폭풍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자두, 육류를 좋아하는 남편 정반대의 식단이었다. 급기야 남편은 "자기 나 사랑해?"라며 "주님"을 외쳤다. 
아침 식사 후 두 사람은 산책을 했다. 남편은 "애를 낳을 거면 체력이 있어야 해"라고 말했다. 남편은 선택할 수 있으면 딸을 낳고 싶다고 했다.   
오세훈 송현옥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세훈과 사위가 직접 요리를 했다. 오세훈은 토마토 해산물 스튜를, 사위는 먹물 해산물 파에야를 만들었다. 
오세훈은 "파에야는 어떻게 만드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사위 옆에서 관심있게 요리 과정을 지켜봤다. 
송현옥은 "집들이를 하면 사위는 스페인식으로 하고 딸은 감바스를 한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식사를 했다. 송현옥은 "너무 맛있다. 이맛이야. 경지에 올랐다"고 감탄했다. 
오세훈은 스튜디오에서 "어떤 신문에서 시리즈 기사를 봤다. 나이 들어서 할 줄 아는 음식이 있어야 구박 받지 않는다는 글이었다. 삼식이, 일식이 그런 말을 봤는데, 특기 요리를 몇개 만들어야겠다고 한게 요리의 시작이다"고 전했다.
첫사랑인 오세훈과 송현옥. 대학 때 매일 오세훈이 아내의 도서관 자리를 잡고 집에 전화해서 깨웠다고. 송현옥은 "40년을 만났는데 이상하게 단 한번도 일찍 간적이 없어요. 오늘은 꼭 일찍 가려고 했는데 무슨 일이 꼭 생겼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 중 가장 힘들 때가 언제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세훈은 "시장 사퇴하고 공백기가 있었다. 그때 부부 간에 더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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