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조원우 감독, "선수들 집중력의 승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09 18: 55

롯데 자이언츠가 극적인 승리로 5위 KIA와의 승차를 마침내 줄였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1-10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롯데는 파죽의 4연승을 달렸고, 5위 KIA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6위로 올라섰다.

이날 롯데는 졸전을 펼쳤지만 10-10으로 맞선 11회말 1사 후 대타 한동희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채태인의 고의4구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문규현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4시간이 넘는 혈투를 끝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경기의 흐름을 끝까지 놓치지 않은 선수들 집중력의 승리다. 어려운 경기들을 이겨내면서 선수들이 뭉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내일 분명 어려운 하루가 되겠지만 오늘의 흐름을 잘 이어서 좋은 경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0일 KT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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