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소유진 "백종원, 요리대화 1등"·연정훈 "한가인, 실제 김씨" TMI 방출[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09 13: 55

소유진, 연정훈이 유쾌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소유진, 연정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소유진은 "과거 DJ를 7년했다. 보이는 라디오는 아이돌 등 특별한 게스트가 나올 때 했다"고 라디오방송에 친숙함을 드러냈다.

소유진과 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치유기'에 출연한다. 소유진은 "어머니들이 좋아할 것들이 많다. 시댁과 트러블, 모성애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출생의 비밀, 배신 등도 있다고 소개했다.
연정훈은 "소유진을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봤다. 촬영장 분위기가 되게 좋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요즘 촬영 중인 드라마 중에서 우리가 감히 현장분위기 1등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연정훈은 "높은 자리의 역할을 많이 맡았다. 정장을 많이 맞췄다. 나도 그런 역할을 자주 맡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정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번에는 악역 아니다. 예전에 내가 했던 선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매일이 요리수업이다. 같이 맛집을 다니며 데이트를 했다. 내가 하고싶은 음식이 있으면 재료를 사온다. 그러면 알려준다.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과 요리대화는 1등이다"라고 자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유진은 소지섭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소유진은 "소지섭과 같은 성씨다. 과거 작품에 함께 출연했을 때 항렬을 따진 적이 있는데 나보다 더 높으시더라. '내사랑치유기'에도 신기하게 소 씨 배우분들이 나포함 3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 대해 "한가인도 사실 한씨가 아니다. 국내 한씨 연예인 중에서 실명이 한씨인 분들은 얼마 안된다"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소유진과 연정훈은 "'내사랑치유기'에서 오랜만에 우리의 밝은 모습이 나온다. 주말에 기분좋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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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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