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전 선발 투수는 한승혁이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향후 선발진 운영에 대해 밝혔다.
KIA는 5위에 올라 있지만 6위 롯데에 불과 1경기 차이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이날 롯데전에 이어 10일 3위 확정을 노리는 한화와 경기를 치르고, 11~13일에는 다시 롯데와 만나 5위 사수에 사활을 건다.
김기태 감독은 "일단 내일(10일) 한화전 선발 투수는 한승혁이다"고 말하면서 "이후 경기 선발 투수는 오늘과 내일 경기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현종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고, 헥터 노에시가 오는 11일 4일 휴식을 취하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상황이 나올 수 있기에 김기태 감독도 고심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