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신과함께2' 이어 2018년 韓 영화 흥행 2위 등극 [공식입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09 10: 09

영화 '안시성'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2018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추석 연휴에 개봉한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9일 2018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안시성'은 지난 6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9일에는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여전히 뜨거운 흥행을 입증했다. '안시성'은 '독전'이 정식 개봉 버전과 확장판 '독전: 익스텐디드 컷'의 흥행 성적을 합산한 520만 1385명을 뛰어넘고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에 이어 흥행 2위에 올랐다. 

조인성, 남주혁 등 '팀 안시성' 배우 군단은 열정적인 홍보 활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안시성'은 조만간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며 추석 흥행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시성'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를 주로 다뤄왔던 한국 사극 판도를 과감히 깨고, 잊혀진 고구려 역사의 영화화에 도전했다. 압도적인 스케일, 배우들의 열연으로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은 '안시성'은 '신과함께-인과 연'과 함께 대작 외화들의 공세를 꺾고 2018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안시성'은 지난 9월 19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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